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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8년 3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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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18-02-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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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안내&gt; 2018년 3월 신간도서 안내 <BR>&nbsp;<BR>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3월 (2월 26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BR>&nbsp;<BR>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BR>&nbsp;<BR>1. 우울증 벗어나기/안셀름 그륀/분도출판사/2016<BR>&nbsp;- 책소개<br>
유럽의 영적 스승, 안셀름 그륀이 우울증을 말한다. 베네딕도회 수도자인 그륀 신부는 예수가 병자를 치유한 모습에서, 사막에서 은둔자로 살아가며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깊이 들여다본 수도승들의 통찰에서 우울증을 다스리는 법을 찾는다. 또한,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비롯해 심리학과 정신의학을 아우르며 가장 현실적인 치유법을 제시한다. 그륀 신부가 살핀 우울증의 스무 가지 모습은, 우리의 우울한 영혼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BR><br>
2.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황유원 외 49명/문학동네/2017<br>
&nbsp;- 책소개<br>
문학동네시인선이 100호를 맞아 기념 티저 시집을 펴낸다. 티저라는 단어가 충분히 힌트가 될 듯한데, 쉽게 풀자면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을 통해 선보이게 될 시인들을 미리 보여주고, 앞서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한 시리즈라는 배를 밀고 가는 시인들에게는 보다 몸 묵직한 노를 쥐여줌으로 책임을 더하게 하고, 한 시리즈라는 배를 타고 가는 독자들에게는 보다 살 단단한 부채를 쥐여줌으로 새바람을 더하게 하겠다는 얘기다.<BR>지난 2011년 ‘보다 젊은 감각과 보다 깊은 사유를 지향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작한 문학동네시인선. 그리고 지난 2014년 50호를 맞아 ‘시여, 젊은 선장이여, 때가 되었다, 닻을 올리자!’ 라고 말했던 외침을 기억하는가? 앞서 문학동네시인선이 걸어온 행보의 귀함은 무엇보다 시인 저마다 가진 시적 개성의 차이를 뜨겁게 끌어안아줬다는 데 있을 것이다. 엇비슷함이 주는 안도가 아닌 제각각의 생김새가 주는 다채로움, 그 메뉴들로 채워나간 풍성한 시의 식탁. 하여 오늘 선보이는 이들 50명의 시인은 편식하지 않는 시의 식성이 얼마나 건강한 식단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는 계기라 하겠다.<BR>2017년에 등단한 젊은 시인들부터, 첫 시집을 준비하는 시인들, 그리고 시력 40년이 훌쩍 넘어가는 구력의 시인들에 이르기까지. 이 시인들이 치는 그물에 걸려보니 참 넓고 또 촘촘하다. 가만히 이름을 살피자니 어떤 시인의 이름은 낯설고 또 어떤 시인의 이름은 반갑다. 이때 드는 이 두 감정의 교집합은 필시 기대일 텐데, 이 마음은 또 사랑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터. 그리하여 시를 알고 싶고, 앓고 싶은 목마른 독자들에게 더없이 좋을 한 모금의 시집이 되리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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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리진 2/댄 브라운/문학수첩/2017<br>
&nbsp;- 책소개<br>
댄 브라운, 그가 돌아왔다. 그는 ‘핫’하고 ‘날선’ 쟁점을 ‘지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지적 스릴러의 대가다. ‘소설계의 빅뱅’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그의 전작들은 지금까지 5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댄 브라운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오르는 한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소설은 예상대로 출간 즉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7년 10월 초 12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터키)에서 동시 출간된 즉시 &lt;아마존&gt;과 [뉴욕 타임스]에서 당당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판매도 1위에 올라 댄 브라운의 식지 않는 명성을 과시했다. 『다빈치 코드』를 비롯한 그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오리진』 역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그 물음표는 전혀 낯설지 않다. 이미 온 인류가 품어온 가장 오래된 질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제, 책장을 펼쳐 그 질문의 답을 추적해 보라!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 믿든, 오늘 밤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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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박한 시사 경제 톡/김종선, 김태균, 이창현, 진변석/팬덤북스/2017<br>
&nbsp;- 책소개<br>
경영학 박사들이 한다! 경제를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BR>팟캐스트 &lt;세 박사의 경박한 돈푸리 살푸리&gt;를 통해 세 명의 경제 박사들이 풀어 놓는 경제와 생활 이야기.<BR>다양한 전제 조건이 따라붙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돈의 관점 내지는 자본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연 이 세상이 돈이나 자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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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석 천 개의 유혹/에이자 레이든/다른/2017<br>
&nbsp;- 책소개<br>
보석에 비친 인간의 욕망<br>
아름다운 물건을 보면 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움직인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물건에 손을 뻗는다. 아름다움이 실제로 사람을 움직인다.《보석 천 개의 유혹》에 실린 여덟 가지 이야기에는 아름다운 보석과 이 보석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욕망과 소유, 갈망과 탐욕에 대한 이야기다. 욕망이라는 창을 통해 역사를 들여다보고 수요와 희소성의 경제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를 살펴보려는 시도다. 모두가 탐내는 진귀한 보석은 인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BR>욕망이 빚은 뜻밖의 세계사<BR>모든 인간사는 ‘원하다want’, ‘취하다take’, ‘가지다have’라는 세 동사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보석의 역사보다 더 잘 보여주는 사례가 또 있을까. 역사 속의 여러 제국은 욕망의 경제를 기반으로 세워졌고 보석은 오랫동안 주요 화폐로 통용됐다. 제1부 ‘원하다’에서는 가치의 본질과 욕망에 대해 다룬다. 물건의 실제 가치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물건의 가치,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차이가 주제다. 제2부 ‘취하다’에서는 인간을 좀먹는 남의 물건을 탐내는 성향을 이야기한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싶어 할 때 일어나는 일들이 주제다. 제3부 ‘가지다’에서는 전쟁이나 파괴가 아닌 창조를 다룬다. 아름다움을 향한 끈질기고 강박적인 사랑이 꽃피운 놀라운 결실을 만날 수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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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남의 탄생/한종수, 강희용/미지북스/2017<br>
&nbsp;- 책소개<br>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의 미개발 불모지에서 수도 서울의 ‘특별구’가 되기까지. 강남 개발의 역사!<BR>원래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한강 이남의 미개발 불모지였던 강남이 우리나라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아직 ‘영동’이라 불리던 시절, 장차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장벽 같던 한강을 건널 수 있게 해준 제3한강교가 완공되면서 강남은 본격적인 개발 시대를 맞는다. 대대적인 수방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 택지 조성 사업을 통해 강남은 거대한 개발 부지로 재탄생하고 변변한 건물 하나 없던 허허벌판에는 격자형으로 도로가 깔렸다. 그리고 오늘날 강남을 있게 한 주인공들-유명 아파트와 거리들, 빌딩들, 그리고 수많은 사건들-이 공간을 채우기 시작한다.<BR><br>
7. 우리가 녹는 온도/정이현/달/2017<br>
&nbsp;- 책소개<br>
사라진 것들은 불쑥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처음과 끝, 그것을 어는점과 녹는점으로 표현해도 좋을까. 다만 1도의 차이에도 물은 액체가 되었다가 고체가 되었다가 한다. 눈이 되었다가 비가 되기도 하고, 구름으로 뭉쳐 있기도 한다. 꽝꽝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도 아주 미세한 온기에 흐물흐물 녹아내리기도 하고, 작디작은 균열에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와장창 허물어지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고 말이다. 다만 ‘우리가 녹는 온도’는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 제각각 반응하는 온도와 속도가 다를 것이므로. 그 개별성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 『우리가 녹는 온도』이다.<BR><br>
8. 트렁크 하나면 충분해/에리사/arte(아르테)/2017<br>
&nbsp;- 책소개<br>
우리는 너무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산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의 적정량은 어느 정도일까? 트렁크 하나에 내 소중한 물건을 담을 수 있다면, 그 정도만큼 소유하고 산다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홀가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니혼블로그무라 1위 미니멀리스트인 에리사는 어린 시절 이런 생각을 했지만 스무 살이 넘은 어느 날 수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너무 무겁게 느껴져 물건을 버리기 시작했다. 버리고 줄이고 비우는 과정을 솔직하게 블로그에 올렸고 일본에서 주목받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비우고 나니 비로소 행복해진 저자의 미니멀라이프 실천 과정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다. <BR>옷 18벌, 식기 7가지, 구두 5켤레…. 물건으로 가득했던 공간에 최소한만 남으니 여백이 생기면서 오히려 삶의 여유가 늘었다. 저자는 단순히 소지품을 줄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용, 생활, 인간관계,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한 노하우를 전한다. 오늘부터 당장 실천하고 싶게끔 쉽고 편안한 방법을 소개한다. 실천해 나가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BR>물건을 버릴수록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만 남는다. 쓸데없는 물건이 사라지자 자신의 삶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비로소 진정한 나다움에 가까워질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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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문학소녀/김용언/반비/2017<br>
&nbsp;- 책소개<br>
미문 취향, 낭만적 감상성, 부르주아, 서구 동경, 소녀 감성……. 오랜 세월 여성 작가들의 글에 따라붙어온 수식어들이다. ‘문학소녀’라는 말도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고, ‘역사의식’이 없으며, ‘감상주의’에 치우쳐 있는 ‘미숙한 글’이라는 등의 온갖 폄하를 응축한 것 같은 단어다. 그리고 전혜린은 그런 ‘부잣집 철부지 문학소녀’의 대명사로 가장 자주 불려나왔던 인물이다. 박정희는 저서 『국가와 혁명과 나』에서 전혜린으로 대표되는 이런 교양주의를 “불란서 시집을 읽는 고운 손의 소녀”라 부르며 “피와 땀과 눈물을 모르는, 노동하지 않는 자”, “우리의 적”으로 지목함으로써 전혜린, 문학소녀를 구악(舊惡)이자 적폐로 상징화하기도 했다. 온통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남발하고, 한국에 발을 딛고도 유럽의 어딘가를 고향처럼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세상과 불화하는 자기 자신에게 몰두했던 전혜린의 글은 많은 여성들에게 책 읽는 사람으로서 자의식을 키우게 만든 출발점이지만, 황급히 잊고 극복해야 할 ‘흑역사’로 여겨지기도 했다.<BR>『문학소녀』에서 그 스스로 ‘읽고 쓰는 여성’인 저자 김용언은 전혜린을 경유해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읽기와 쓰기가 폄훼되어온 기나긴 역사를 파헤친다. 1920~30년대 ‘여류 작가’들이 글을 쓴다는 사실만으로 신기한 취급을 받으며 남성 평자들에게 멋대로 논평할 대상이 되곤 했던 풍경을 환기시키고, 1960년대 여학생 대상의 잡지에서 “지나치게 감상에 빠져서는 안 되지만 소녀다움을 잃어서도 안 되는” 이중규범을 발견한다. 걸출한 화가이자 문인이었던 나혜석조차 「이혼고백장」에서 가부장제를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격심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결국 가족과 사회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채 생을 마감했다. 이처럼 여성 작가는 작품이 아닌 ‘스캔들’로 소비되기 일쑤였다. 잡지 《신여성》에는 근대 최초의 여성 작가 김명순, 《신여자》 주간으로 활약했던 김원주 등 여성 문인들의 온갖 사생활과 뜬소문을 폭로하며 깎아내리는 코너 ‘색상자’가 있을 정도였다. 1930년대부터 등장한 강경애, 모윤숙, 최정희 등 ‘2세대 여류 문사’들은 수적으로 늘어났지만 여류에 대한 편견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소녀 문단”, “여류라는 프레미엄”, “지나친 섬세 감각이라는 한계성” 등 이 시기 여성 문인들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범주화한 남성 지식인들의 언어를 자세히 살펴본다. 한국의 근현대를 관통하는 과거를 추적함으로써, 왜 소녀들은 전혜린의 글을 통해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에 입문하지만 그것을 둘러싼 경멸과 비웃음을 이기지 못하고 ‘여류’를 벗어나려 애쓰게 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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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 모임/백영옥/arte(아르테)/2017<br>
&nbsp;- 책소개<br>
이별을 예감하는 연인들, 실연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적막이라는 수렁에 빠져 새로운 인연을 맞지 못하는 우리들. 이 모든 이들의 마음에 신선한 파동을 줄 백영옥의 장편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이 재출간되었다. 2012년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으로 처음 출간될 당시 동명의 모임을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세월의 흐름만큼 성숙했고 여전히 스타일리시하다. 작가는 오랜 시간 작품을 마음에 품었다. 그리고 이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돌려주려 기존의 원고에서 상당 부분을 과감히 덜어냈고, 시류에 영향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면서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는 연애소설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개고를 거듭한 끝에 완성된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은 인생과 일상, 일과 꿈, 사랑과 이별을 세련된 필치로 그려내며 연애소설이자 성장소설로도 손색이 없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백영옥은 관계 안에서 자족하고 성장하고 상처받고, 다시 또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등장인물들의 발걸음을 촘촘히 따라가며 그들 마음의 결을 포착하는 데 소홀하지 않는다. 또 작가 스스로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어 인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데, 상처를 이야기하면서도 재치를 잃지 않고, 이야기가 어둠속을 헤맬 때에도 독자로 하여금 빛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게 만드는 것 또한 백영옥의 서사가 일구는 긍정의 힘이다. 무겁지 않은 주제로 널리 공감대를 획득하면서도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두드리는 데 부족함이 없는 소설을 써온 백영옥은 그간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과 같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백영옥의 에세이를 먼저 접한 독자라면 이 작품을 통해 그가 변주하는 이야기의 세계가 얼마나 깊고 또 아름다운지 알게 될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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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밥 이야기/니시 카나코/생각정거장/2018<br>
&nbsp;- 책소개<br>
무언가를 입에 넣고 삼켜서 몸에 거두어들이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아무리 평범한 음식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먹었는지에 따라 우리 몸은 전혀 다르게 기억한다. 추억은 한 사람이 느끼는 최고의 음식 맛을 결정하는 궁극의 레시피다. 2015년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바로 그 궁극의 레시피, 추억의 맛을 톡톡 튀는 필치로 요리해나간다. 니시 가나코는 이란에서 태어나 이집트의 카이로와 일본의 오사카에서 자랐다. 그 어릴 적 경험이야말로 작가가 기억하는 ‘밥, 맛’의 원초적 재료다. 이 책은 서른세 개의 짤막한 에피소드를 통해 활자로 먹는(읽는) 음식의 또 다른 맛을 전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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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도미니크 로로의 모두 제자리/도미니크 로로/영인미디어/2018<br>
&nbsp;- 책소개<br>
단순한 수납법 소개가 아닌, 삶의 철학을 담은 책.<BR>공간을 깔끔하게 정돈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 미니멀리즘에 입각해 심플라이프를 즐기는 베스트셀러 작가 도미니크 로로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생활 예술을 이루는 핵심을 소개한다. 그 핵심이란 바로 주변 정리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느끼는 것이다. <BR>“정리는 단순히 청소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위해 좀 더 시간을 내고 머리를 가볍게 하며 현재의 순간을 즐기는 새로운 철학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물건마다 제자리에 놓으면 자신을 위한 시간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 책 『모두 제자리』를 통해 미니멀리즘의 선구자인 도미니크 로로가 알려주는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기술’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작은 가이드이다. 단순한 수납법이 아닌, 정리정돈의 철학과 실질적인 방법을 동시에 알려준다.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만큼이나 군더더기 없는 글이 짤막짤막한 에피소드와 유명인들의 핵심 언어로 전개되어 있어 두고두고 읽는 재미를 더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BR><br>
13.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우울증/안용민/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2016<br>
&nbsp;- 책소개<br>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을 택한다는 극단적인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울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방대하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으로 정의하고 있다. 신체건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건강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우울증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우울증을 일찍 발견하고 정확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우울증》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신체적으로만이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BR><br>
14. 책기둥/문보영/민음사/2018<br>
&nbsp;- 책소개<br>
살아 있음의 아픔을 명랑한 이야기로 돌파하는 젊은 시인의 탄생.<BR>제36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책기둥』이 출간되었다. 수상자 문보영은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신인으로, 『책기둥』에 수록된 시 50편 중 42편은 어느 문예지에도 소개되지 않은 미발표작이다. 이번 수상으로 문보영은 등단 이후 최단 기간에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 되었다. 이는 등단 후 문단의 주목을 받아 오던 젊은 시인들이 첫 시집을 내는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김수영 문학상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바야흐로 아직 아무도 펼쳐 보지 못했던 미래의 탄생이다. <BR>문보영의 시는 전위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과 이야기 형식으로 써내려 간 매력적이고 독자적인 언어로 가득하다. 동시에 우리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시로 옮기는 시선에서는 진솔함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다. 낯섦과 새로움, 일상과 비일상이 교차하는 한가운데에 바로 문보영의 시가 있다.<br>
&nbsp;<br>
15. 점에서 코끼리까지/엄정순/우리들의 눈/2017<br>
&nbsp;- 책소개<br>
알아보자. 점에서 코끼리까지 가 보자, 다 같이 코끼리랑 가 보자, 저마다 눈으로 보자, 손으로 보자. 코로 보자, 입으로 보자…. 내가 본 것을 보자, 네가 본 것을 보자, 우리 견주어 보자, 우리들의 경이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자!<BR>'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과연 제대로 보고 있을까요? 그럼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질문에서 시작된 '보다'를 찾아가는 대여정.<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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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다상/2017<br>
&nbsp;- 책소개<br>
다상에서 새로이 출간한 키와 블란츠 씨 번역의 『명상록』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완역판이다. 역자 키와 블란츠 씨는 영어 번역본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부분이나 건너뛴 부분을 절충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난해한 문장이 다소 있다 보니 한 문장 한 문장을 오랜 기간 명상을 하며 번역했다. 덕분에 원전의 명성을 온전히 되살린 『명상록』이 빛을 드러내게 되었다.<BR>이 책은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 권은 아우렐리우스가 가까운 혈육과 개인교사에게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뒷부분에서는 많은 내용이 몇 가지의 주제로 반복적으로 변주되고 있다. 이렇게 변주되는 내용들 역시 하나같이 곱씹어볼 만한 지혜로 충만하다.<BR>『명상록』을 관통하는 주요 내용은 우주, 자연, 신(神)은 하나이며 그것의 본질은 이성이라고 전한다. 신은 이성이기에 선(善)하다. 신은 또한 자신이 가진 신성을 우리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신성이 있기에 우리는 선악을 구별하고 사물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BR><br>
17.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2018<br>
&nbsp;- 책소개<br>
히가시노 게이고가 ‘연애’라는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BR>『연애의 행방』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이다. 그러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연애’라는 낯선 소재에도 능숙하게 자기만의 색깔을 녹여낸다.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사를 스키장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맛깔나게 풀어내는 그의 입담은 가히 이야기꾼이라고 할 만하다. 살인 사건도 악인도 없지만 여전히 뒷내용이 궁금해 자꾸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써낼 수 있는 소설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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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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