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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8년 12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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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18-1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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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8년 12월 신간도서 안내 <br>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12월 (11월 28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br>
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br>
<BR>1.스웨덴 장화/헤닝 만켈/뮤진트리/2018<BR>-책소개<BR>어느 가을 한밤중에 스웨덴의 외딴 섬에 있는 집이 불에 탄 후 주인공 프레드리크 벨린에게 남은 것은 캠핑카·텐트·보트 그리고 짝짝이 고무장화뿐이다. 그리고 그와 가까운 몇 사람, 은퇴한 우편배달부 얀손, 벨린이 사랑하게 된 여기자 리사 모딘, 임신 중이며 파리에 살고 있는 딸 루이제가 그의 막막한 삶에 크고 작은 파도를 일으킨다. <BR>단숨에 읽히는 이 이야기는 헤닝 만켈의 마지막 소설이자 동시에 아주 개인적인 책이다. 그는 고독과 노화와 죽음의 관점에서 사람들이 서로 얼마나 다가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다르면서도 닮은 이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나는 무엇을 알고 있나? 나는 결국 나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그리고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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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조, 나무를 심다/김은경/북촌/2017<BR>-책소개<BR>저자가 발굴한 기록을 보면, 조선의 중흥을 이끈 정조가 나무심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했음을 알 수 있다. 정조가 정리한 기록에는, 나무를 심었던 백성들의 이름과 이들이 일한 기간, 이들에게 지불한 품삯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다. 또한 고을 사또와 아전들, 나무를 심었던 군인들, 나무 심는 일을 감독했던 관리들의 이름까지 드러난다. 정조는 나무를 심고 난 뒤에는 반드시 시상을 했으며, 이들에게 시상한 내역을 기록했다. 이때 심은 나무의 종류와 수량, 나무를 캐어 온 곳과 캐어온 사람, 운반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까지 남아있다. <BR>&lt;다산시문집&gt; 제14권에 나타난 정조의 말을 빌리면, “7년 동안 8읍에 나무 심은 것과 관련된 문서를 수레에 실으니 소가 땀을 흘릴 정도로 많구나.”라고 할 정도로 정조는 나무를 많이 심었다. 저자는 정조의 나무심기가 아버지 사도세자(장헌세자, 장조)를 향한 효심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렇게 출발한 왕릉의 나무심기가 결국 백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임금이자 어버이로서의 나무심기로 이어졌다고 보았다. 즉위한 시점부터 승하할 때까지 나무심기에 매진했던 정조의 생애를 들여다보며, 저자는 정조가 느티나무·소나무·버드나무·뽕나무·오얏나무 등을 특별한 장소에 심었던 까닭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여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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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텔 프린스/안보윤 외 7명/은행나무/2017<BR>-책소개<BR>&lt;호텔 프린스&gt; 참여 작가 8인은 호텔에 마련된 별도의 집필 공간에 투숙하면서 호텔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나 그곳으로부터 받은 단상을 모티프로 여덟 편의 이야기들을 탄생시켰다. 프랑스어의 ‘hospital’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Hotel’은 ‘여행자 혹은 떠도는 사람들의 쉼터’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도 공통적으로 표류와 방랑의 정서가 묻어난다. 그들에게는 기댈 만한 장소도, 의지할 만한 사람들도 거의 없다. 이러한 정서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뿐 아니라 그들 마음속에서도 느껴진다. 호텔이라는 고요하고 적막한 공간에서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들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분출되어 공기 중을 떠돌게 된다. <BR>&lt;호텔 프린스&gt;를 기획한 소설가 이은선은 ‘기획의 말’에서 각각의 작품들이 “여덟 곳의 방”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썼다. 호텔의 어느 지점에 작가의 시선이 머물렀는지, 또한 어떤 사소한 발견이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는지 음미해보는 것도 독자들이 &lt;호텔 프린스&gt;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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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심리학 사전/스벤야 아이젠브라운/생각의길/2018<BR>-책소개<BR>우리는 우연 속에서 산다. 간혹 어떤 우연은 너무나 의미심장해서 우연이 아니라 정해진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심리학에서 그런 현상을 ‘아포페니아’라고 한다. 아포페니아는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본능 때문에 일어난다. ‘본능’이나 ‘경향’으로 자주 표현되는 무의식은 우리의 삶 전반을 조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고,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믿지만, 과연 그럴까? 저자가 보기 쉽게 정리한 흥미로운 착각과 진실 38가지를 통해 무의식이 빚어낸 오류들을 발견해보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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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행복 예습/김형석/Denstory/2018<BR>-책소개<BR>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우등생들의 비결은 ‘예습’에 있었다. 그날 배울 내용을 미리 한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수업의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다고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산 선배의 지혜를 엿볼 수만 있다면,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행복에 한발자국 가까워지지 않을까? 99세의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행복의 비밀들을 인생 후배들에게 들려준다. 행복은 주어지거나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들의 생활과 삶 속에 있었다고. 사랑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했다고. 그래서 사랑의 척도가 그대로 행복의 기준이 되곤 했다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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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검사내전/김웅/부키/2018<BR>-책소개<BR>이 책이 검사라는 직업의 이면이나 실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할 것 같지는 않다. 게다가 실상이란 본래 그다지 재미없는 법이다. 검사보다 멋지고 보람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사고가 난 곳이면 어디든 번개처럼 달려와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구조대원도 있고, 자신의 굽은 허리보다 더 가파른 남해 섬 비탈에서 고사리를 꺾어 데치고 말리는 촌로도 있으며, 가족들을 위해 천대와 열악한 노동 조건에도 불구하고 프레스 기계 앞에서 졸음을 쫓고 있는 이주노동자들도 있다. 그에 비하면 검사가 하는 일이란 온실 속의 화초 가꾸기 정도에 불과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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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인의 고백 상/마치다 고/한겨레출판/2018<BR>-책소개<BR>19세기 말 일본 가와치 지역에서 실제 있었던 무차별 살인사건, 일명 ‘가와치 10인 살해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아쿠타가와상,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노마 문예상 등 일본의 최고 문학상들을 휩쓴 작가 마치다 고의 대표작이자 제4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수상작이다. 평범한 농사꾼이었던 사내는 어떠한 이유로 마을 사람들과 자신의 아내, 태어난 지 사십 일밖에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까지 죽이는 무자비한 학살을 감행했는가. ‘인간은 왜 인간을 죽이는가’라는 화두를 들고, 살인자의 내면을 철저히 탐색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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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인의 고백 하/마치다 고/한겨레출판/2018<BR>-책소개<BR>19세기 말 일본 가와치 지역에서 실제 있었던 무차별 살인사건, 일명 ‘가와치 10인 살해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아쿠타가와상,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노마 문예상 등 일본의 최고 문학상들을 휩쓴 작가 마치다 고의 대표작이자 제4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수상작이다. 평범한 농사꾼이었던 사내는 어떠한 이유로 마을 사람들과 자신의 아내, 태어난 지 사십 일밖에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까지 죽이는 무자비한 학살을 감행했는가. ‘인간은 왜 인간을 죽이는가’라는 화두를 들고, 살인자의 내면을 철저히 탐색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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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적의 독해력 1 쉽게/박수자/길벗스쿨/2018<BR>-책소개<BR>글자를 읽고는 있지만 정작 그 의미는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 제대로 글을 읽는 방법을 몰라서 읽기 자체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BR>&lt;기적의 독해력&gt;은 독해력 수준에 따라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쉽게)는 교과서를 처음 접하고 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1~2학년)에게 추천하는 단계로, 짧고 쉬운 글부터 독해를 시작하는 기본서에 해당한다. 다만, 독해력의 수준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현재 학년에 상관없이 상위 단계로 가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고, 아래 단계로 가서 보충 학습을 할 수도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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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더 걸 비포/JP 덜레이니/문학동네/2018<BR>-책소개<BR>&lt;더 걸 비포&gt;는 바로 이런 완벽하지만 많은 것을 감수해야만 살 수 있는 집, 원 폴게이트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심리스릴러다. 이 책을 쓴 JP 덜레이니는 과거 다른 이름으로 베스트셀러 소설들을 썼던 작가로, &lt;더 걸 비포&gt;는 작가가 JP 덜레이니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첫 작품이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앞부분의 원고만 공개되었음에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각국에 계약되었고,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유니버셜 픽처스가 영화 판권을 구입하고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결정했다. 2017년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에는 “스펙터클하고 영리한 스릴러”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흘러넘친다”는 평을 들으며 아마존, &lt;뉴욕 타임스&gt; 베스트셀러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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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허지긴 도시의 밭은 식탐/황교익/따비/2017<BR>-책소개<BR>“서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살피면 서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lt;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gt;의 저자 황교익은 이런 생각을 갖고 1년여에 걸쳐 서울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서울음식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500년 조선왕조의 도읍지였으니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음식 중에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은 없다. 서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연 저자는 어떤 음식을 통해 어떤 서울을 발견했을까? (* 이 책은 2013년 발행한 &lt;서울을 먹다&gt;에서 황교익 저자의 글만 모아 재편집한 것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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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작별/한강 외 6명/은행나무/2018<BR>-책소개<BR>“존재와 소멸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경계”라는 심사위원단의 격찬을 받은 작가 한강의 &lt;작별&gt;을 표제작으로 한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유정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별하여 시상해온, 현재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왔다. 젊은 평론가들의 예심을 통해 스무 편의 중·단편소설들이 본심에 올랐고 소설가 오정희, 전상국과 문학평론가 김동식 세 명의 본심 심사위원의 치열한 논의 끝에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한강의 소설 &lt;작별&gt;이 선정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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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동화경제사/최우성/인물과사상사/2018<BR>-책소개<BR>어린 시절 동화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저자는 오히려 어른이 된 이후 동화의 오묘한 세계에 새롭게 눈떴다고 말한다. 근대 이후 세계 경제와 사회경제사에 관심을 두면서, 동화 형식을 빌려 당대 논쟁의 최전선에 뛰어든 사례가 적지 않음을 알게 된 것이다. &lt;오즈의 마법사&gt;는 거대 월스트리트 패권과의 대결에 대한 은유이자 화폐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정치적 우화’이고, &lt;행복한 왕자&gt;는 가난과 질병, 빈부 격차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상기시켰다. 저자는 동화가 탄생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살펴보고 당대의 주요 사건을 곁들여 동화를 새롭게 읽어보려 했다. 그 결과, 예쁘고 아름다울 것만 같은 동화의 이면에는 자본주의의 어두운 그림자가 숨어 있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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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빨주노초파람보/노엘라/시루/2018<BR>-책소개<BR>이 소설집에 실린 총 네 개의 단편은 각각 그 자체로 독립된 이야기이면서, 서로 관련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단편의 주인공인 현재와 은하, 승환과 소희, 상윤 등은 각각 동료이거나 연인이거나, 부부이거나 친구이다. 이들 역시, 많은 이들이 그렇듯 삶이라는 커다란 무대 안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색깔과 개성, 사랑을 때로는 억누르고, 외면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거기에는 때로는 자신도 미처 몰랐던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기도 하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힘든, 어려운 진실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그저 먹고사는 일에 떠밀려 자신의 색을 찾지 못하고 삶에 떠밀려 온 경우도 있다. 그러나 등장인물 모두는, 무지개가 각자의 파장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라는 저마다의 색깔을 펼쳐 보이듯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며 사랑하고 꿈꿀 수 있기를 가슴속 깊이 열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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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식당 골라주는 남자/노중훈/지식너머/2017<BR>-책소개<BR>아재 입맛 같은 저자의 취향일지 모르지만, 10개 테마로 저자가 소개한 식당들은 꼼꼼히 메모해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 단, 이 책 속에서 저자의 취향을 쫓아 식당들을 방문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배가 고파지고 침이 꿀꺽 삼켜지는 것은 책임지지 못한다. 매일 가고 싶은 식당, 내 집 옆에 있어 언제라도 가고 싶은 식당, 메뉴 걱정 없이 배고플 때 내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식당을 이 책으로 찾아가보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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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박해로/네오피셜/2018<BR>-책소개<BR>초상집에는 함부로 발을 들이는 게 아니라는 옛말이 있다. 흔히 ‘상문살’이라 하는 기운은 사람을 질병에 걸리게 하거나 급사에 이르게까지 한다. 치료법 또한 요원한 것이 서양의학의 힘으로는 그 원인조차 밝혀내기 어렵다고 한다. 용한 무당의 무당굿을 통해 예방하거나 치료해야 효험을 볼 수 있음이 세간에 알려진 유일한 방법이다. 이 소설은 바로 이것, 즉 죽음을 넘어 죽음이 산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모티프로 했다. 네 번의 초상을 이용해 계모를 죽이려는 윤식의 저주가 그 발단이다. 이 저주를 받은 계모는 절대 악령의 상징으로 이야기의 막바지에서는 그 힘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져 그 누구도 제압할 수 없게 된다. <BR>소설의 구석구석에 배치해놓은 이 절대 악령 정금옥의 단서를 찾고 또는 쫓으며 사건, 또 다른 사건은 숨 가쁘게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장소다. 상갓집. 누구나 언젠가 죽고,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러 상갓집을 방문하는 와중에 일어나는 책속의 사건들은 마침내 책을 나와 우리에게 현실 같은 공포를 전달한다. 이 위험하고도 무엄한 소재를 기피 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그 인물과 사건을 유려하게 풀어내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소설로써 독보적인 소설임이 틀림없다.&nbsp;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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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이 별에서의 이별/양수진/싱긋/2018<BR>-책소개<BR>생명이 있는 것은 죽는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나 재산의 규모와 관계없이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죽음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여긴 채 죽음에 관해 생각하기를 꺼린다. 상실과 부재를 부정하고 싶은 지극히 인간적인 마음에서 기인한 현상이겠지만, 오히려 삶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은 죽음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할 수 있다. 죽음 이후에 만나는 인연이 있다. 살아생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이에게 죽고 나서는 평생을 감추고 살았던 몸을 맡긴다. 남겨진 가족은 이들에게 의지하며 대화를 나누고 이별의 절차를 진행한다. 죽음 이후 3일간의 예식을 돕는 사람. 장례지도사이다. 이 책은 8년차 장례지도사가 임종과 사별의 현장에서 눈물과 후회, 사랑을 직접 보고 느낀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저자는 “이 별에서 머물다가 다른 별의 빛이 된 사람들과 남겨진 이 별에서 그리움을 견뎌내는 사람들을 곁에서 보살피는 일이 배웅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만남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원한 이별 뒤에 찾아오는 인연에 대한 기록이자, 평온한 죽음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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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과자는 마음이다/윤영달/GABOOKS/2018<BR>-책소개<BR>이 책은 50년간 과자에 빠져서 산 저자가 크라운제과의 경영 위기를 경험한 뒤 북한산에 올랐다가 대금 소리를 듣고 음악의 치유 기능에 눈뜨면서 시작된 예술경영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이자 경영 에세이이다.<BR>저자는 과자를 ‘꿈의 매개체’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신을 포함해 이를 생산하는 크라운해태직원들이 ‘창조자’로 변모할 수 있는 길을 찾아냈다. 그리고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자신의 이런 꿈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해왔다. 그는 대한민국이 21세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예술을 삶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이를 통해 창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업 이윤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문화 행사 후원과 주최, 직원들의 AQ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한국의 대표적 메세나인 저자의 제언은 우리 시대에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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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아이/권남희/은행나무/2018<BR>-책소개<BR>제152회 나오키상 수상작 &lt;사라바&gt; 작가 니시 가나코의 신작 장편소설 &lt;i&gt;가 (주)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책 제목인 ‘i(아이)’는 수학 용어로 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수인 ‘허수(imaginary number, 상상의 수)’를 뜻하며, 동시에 ‘사랑’이란 뜻의 일본어 ‘아이’와 ‘나’란 뜻의 영어 ‘I(아이)’의 발음과 의미를 담고 있는 주인공의 이름을 가리킨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상상의 힘’에 의해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인 이 소설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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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의 기분/김인/whalebooks/2018<BR>-책소개<BR>왜 차를 마시는가? &lt;차의 기분&gt; 저자인 사루비아 다방 김인 대표는 일단 외로워서 마신다고 한다. “차는 외로움을 달래면서도 외로움을 고양시킨다.” 외로워서 마시고, 마시다 보면 외로운데, 그 외로움 속에서 문득 인생의 비밀을 알아차리기도 한다고. 커피보다 더욱 느린 호흡으로 우리를 가라앉히기에, 차는 편치 않은 상태를 슥 잠재운다.<BR>이 단순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차를 마시기 어려워한다. 차의 종류나 기원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고, 찻잔이나 다기를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 같고, 마시면서 다도를 갖춰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 때문이다. 하지만 차를 마시는 일이란 속이 시끄러워 불쑥 걸레를 빨고 바닥을 닦는 일과 다르지 않다. 다만 그것보다 좀 더 편하고 고요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것이 다를 뿐이다. &lt;차의 기분&gt;에서는 차를 마시는 일이 시를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인생에 대한 하나의 정갈한 태도임을 보여준다. 차 한 잔으로 일상이 깊어질 수 있음을. 읽다 보면 나도 따라서 찻물을 올리고 싶어진다. 기도하듯 두 손으로 찻잔을 감싸고 차를 마셔보자. 복잡해보였던 일상이 슬그머니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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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토니, 중국을 생각하다/토니 리/미래를소유한사람들/2018<BR>-책소개<BR>&lt;토니, 중국을 생각하다&gt;의 저자는 중국에서 실제로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생활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구체적인 예시로 담아냈다. 구어체로 서술돼 읽다 보면 마치 저자로부터 직접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중국에서 공부하고, 중국인과 결혼하고, 중국에서 사업하며 중국에서 20여 년을 살아왔다. 또한 저자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글로벌한 시각으로 중국을 재해석함으로써 우리가 지금까지 가졌던 중국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중국을 접하게 해주면서 편견을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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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길고 멋진 미래/LAURA L.CARSTENSEN/박영스토리/2017<BR>-책소개<BR>인간의 수명이 60년 정도로 짧았던 시절엔 인생을 3막으로 구성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1막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교육 단계로 청년기까지에 해당하며, 2막은 직업을 가짐으로써 일과 가족부양에 몰두하는 가장 바쁘고 활동적인 성인기에 해당한다. 3막은 일과 가족부양의 의무에서 벗어나서 그다지 길지 않은 기간에 여가를 즐기다 질병 등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는 시기이다.<BR>저자 카스텐슨 박사는 이러한 모델이 장수시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20세기의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오랜 염원인 장수가 가능해지게 되었는데, 우리가 가지게 된 여분의 시간을 노년기에만 써야 할 이유는 없으며 각 단계를 조금씩 더 연장함으로써 발달과업을 수행하느라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쫓기지 않으면서 각 단계를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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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레드팀/마이카 젠코/스핑크스/2018<BR>-책소개<BR>레드팀은 적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아군이다. 조직 내에서 기존 방식을 검증하고 전략적 맹점을 파악하며, 조직의 약점을 짚어낸다. 때로는 그 활동범위나 방식에 따라 도움이 되기보다 피해가 되기도 한다. 조직에게 있어 레드팀의 활용은 그만큼 도전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레드팀이 사업성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저자 마이카 젠코는 레드팀을 조직하고 그에 권한을 부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들이 생산해내는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리더와 정책 담당자들, 이 분야에 관심있는 독자들이라면 흥미롭고 의미심장한 레드팀에 곧 매료될 것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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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젊은 베르테르의 술품/명욱/박하/2018<BR>-책소개<BR>2015년 11월, 한국 라디오 방송계에 전례 없는 코너가 신설된다. 그 이름하여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오해하지 말자, ‘슬픔’이 아니라 ‘술품’이다. 괴테의 명저 &lt;젊은 베르테르의 슬픔&gt;에다 젓가락 두 개를 그어놓으니 갑자기 젓가락 장단이 울려 퍼지며 술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듯한 이 코너의 콘셉트는, ‘아침 댓바람부터 술 이야기를 나눠보자!’였다.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이 방영된 프로그램은 18년 동안 매일 오전 9시 다정한 목소리로 싱그러운 아침을 일깨워주는 &lt;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gt;(aka 아침창). 김창완이 누구던가. 산울림의 리더로 한국 대중 음악계에 둘도 없는 명곡을 남긴 아티스트이자, 수많은 젊은 뮤지션들이 가장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어 하는 멋진 선배, 그리고 업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당. <BR>그런 김창완과 우리 술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400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든 ‘주류계의 알파고’ 명욱 우리 술 칼럼니스트가 합류하여 만들어진 코너가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이었던 것이다. 매주 토요일 아침 김창완과 명욱 칼럼니스트가 나누는 우리 술의 그윽한 매력과 미처 알지 못했던 그 깊고 맛있는 전통주의 이야기는 누군가에게는 아침 해장술의 유혹을 불러일으켰고, 누군가에게는 맛있는 지적 향연이 펼쳐지는 조찬이 되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은 2018년 1월 27일 2년여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였고, 그 여행에 담긴 맛깔 나는 이야기와 향긋한 추억은 이제 &lt;젊은 베르테르의 술품&gt;으로 묶여 선보이게 되었다. 명욱 칼럼니스트의 우리 술에 대한 애정과 동서고금을 망라한 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청산유수의 입담은 tvN 인기 프로그램 &lt;어쩌다 어른&gt;에서도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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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침묵주의보/정진영/문학수첩/2018<BR>-책소개<BR>&lt;침묵주의보&gt;는 일상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는 잔악한 권력의 시스템과 폭력성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소설이다. 최근 ‘갑’의 위치에 선 권력자들의 추악한 폭력과 비리가 하나둘 밝혀지면서 우리 사회에 충격과 경악을 던져주고 있다. 제 잇속을 챙기기 위한 탈법은 물론, 친인척·측근들을 위한 채용비리 그리고 엄격한 위계를 무기로 벌인 추악한 성폭력까지 부패의 뿌리가 드러나고 있다. 과연 우리 사회에 권력의 부당한 남용이 이렇듯 짙게 드리워져 있었나 놀라울 정도다. 작가는 박대혁이라는 일간지의 기자이자 소시민이 겪는 사건을 통해 우리 일상에 만연한 권력형 부패와 비리를 폭로하는 한편, 자의와 다르게 동조자 혹은 하수인이 될 수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에 주목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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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김희정/소담출판사/2013<BR>-책소개<BR>이 책이 소개하는 열세 명의 여성들 또한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선택해 거기에 올인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취업난 속에서 허덕이는 이십 대 젊은이에게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으라는 말은 어쩌면 비현실적인 소리로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더욱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모색이 필요하다. <BR>이 책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라 한 우물만 파고 성장한 사람들의 식상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여러 가지 변수와 실패 속에서도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들의 다채로운 가치관과 성공과 실패의 반전 스토리는 진로를 고민하는 취업 준비생 혹은 이직을 고려 중인 직장인들에게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하고 천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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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기타무라 가오루/xbooks/2018<BR>-책소개<BR>소설가 기타무라 가오루가 모교 와세다 대학에서 진행한 ‘창작표현강의’.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모든 방식에 대해 상냥하고 너그럽고, 무엇보다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가 대학에서 이런 수업을 들었더라면 지금 내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글쓰기 강의.<br>
<BR>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A href="http://www.ublib.or.kr/ebook">http://www.ublib.or.kr/ebook</A>)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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