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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9년 6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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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294회 작성일 19-06-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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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19년 6월 신간도서 안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6월 (6월 24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ebook)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린지 C. 깁슨/지식너머/2019
-책소개
임상심리사이자 심리학자인 린지 C. 깁슨은 수십 년간 부정적인 감정들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료하며 성숙하지 못하거나 이기적인 부모가 자식에게 미친 파괴적인 영향력을 목격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불행한 감정들이 부모의 영향일 수 있으며(대개의 경우 부모 자신도 자녀들도 이 상황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 조정되고 치유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려 애써왔다. 이 책은 그 심리치료의 노하우를 결집시킨 것으로, 정서적으로 미숙한 부모의 유형과 그런 부모에게 대처하는 법, 반복되는 실패의 고리를 끊고 성숙한 관계 형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2.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김유림 외 3명/은행나무/2019
-책소개
봄이 새롭고 설레는 이유는 만물이 약동하는 ‘순간’ 덕분이다. 바쁜 일상 탓에 반짝이는 계절을 무력하게 흘려보내고 있다면, 생동감 있는 한 권의 시집으로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가장 근사한 방식으로 계절을 살아내는 방법. 젊은 작가 앤솔러지로 말이다. 젊은 시인들이 풀어놓는 ‘순간의 비밀’이 단조로운 당신의 일상을 낯선 감각으로, 다른 색과 온도로 마주 보게 할 것이다.

3.나는 왜 교회를 믿는가/전삼용/하상출판사/2019
-책소개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되, ‘교회를 통한 구원’이라는 하나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제1장에서 ‘믿음’이란 주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구원과 믿음의 관계에 대해 다루었고 개인적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았습니다. 다음 제2장에서는 ‘본성’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본성의 변화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믿음은 본성을 만들고 본성이 행위를 낳습니다. 그 다음 제3장에서는 본성의 변화는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성사’로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세워주신 성사가 곧 하늘나라의 열쇠이고 그 열쇠를 지닌 가톨릭교회를 믿어야만 합니다. 제4장에서는 본성의 변화에 장애가 되는 ‘자아’에 대해 논하였습니다.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악의 본성이 자아임에도 우리는 그것에 거의 무지하고 무방비한 상태입니다.
제5장에서는 그 자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광야’로 나가야 함을 설명하였습니다. 광야는 자아의 옛 본성을 벗고 그리스도의 새 본성을 입는 신앙인이 만들어가야 할 환경을 말합니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구원의 모델이요 교회의 모델로서 인류 구원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살펴봅니다.

4.우연의 신/손보미/현대문학/2019
-책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열 번째 소설선, 손보미의 <우연의 신>이 출간되었다. 2009년 등단 이후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소설가로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2017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례적인 젊은 작가 수상이라는 찬사를 들은 손보미가 내놓은 이번 작품은 2018년 4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발표한 것이다. 전 세계 한 병 남은 조니 워커 화이트 라벨을 찾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삶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에 의해 계속 변화하며 어떤 행복이나 불행도 끝없이 지속되지 않을 뿐더러 그 안에서 계속 변화한다는 진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5.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장 지글러/시공사/2019
-책소개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가난한 나라들의 참상을 드러내거나 몇몇 거대 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다.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각자 손녀 ‘조라’로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그 결과 저마다의 가슴에 작은 불씨가 생기기를 소망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 냉엄한 자본주의 질서에 저항할 용기, 불평등을 넘어설 인류애를 피워낼 불씨 말이다.

6.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2019
-책소개
<여행의 이유>는 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작품에 담긴 소설가이자 여행자로서 바라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은 놀랄 만큼 매혹적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떠올렸을 법한, 그러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남겨두었던 상념의 자락들을 끄집어내 생기를 불어넣는 김영하 작가 특유의 문학적 사유의 성찬이 담겼다.

7.내가 왜 믿어야 하죠?/김재욱/생명의말씀사/2010
-책소개
<내가 왜 믿어야 하죠?>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 그리스도가 왜 이 땅에 오셔야 했는지, 우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목사도 아니고 신학 교수도 아니지만 평범한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경 말씀과 세상의 이치를 오가며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 ‘강요’가 아닌 ‘설득’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8.찻잔속 물리학/헬렌 체르스키/북라이프/2018
-책소개
우주의 온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도 토스터를 보면 식빵이 왜 뜨거워지는지 알 수 있다. <찻잔 속 물리학>은 이렇게 주방에서나 우주에서나 보편적으로 작용하는 물리학 법칙들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일들과 우리가 사는 더 큰 세상을 연결해보는 과학 에세이다. 기체법칙, 중력, 표면장력, 파장 등 세계를 움직이는 8가지 보편적 물리 법칙을 팝콘, 타워브리지, 거품 입욕제, 서핑 같은 우리 주변의 친근한 사물들을 매개로 만나볼 수 있다.

9.막차의 신/아가와 다이주/소소의책/2019
-책소개
하루에 전철이 아무리 운행되어도 그중 막차는 한 번뿐이다. 그 막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어쩔 수 없이 하나의 공간에 묶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복잡한 도시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소중한 인생의 한순간을 밀도 있게, 그리고 작은 반전에 웃음 짓게 만드는 일곱 개의 맛깔스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갑작스런 정차로 타임 리미트에 걸린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들을 세밀한 묘사로 풀어내면서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10.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편혜영 외 6명/문학동네/2019
-책소개
수상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저마다 고유한 만큼 그들이 추천하는 작품들 또한 다양했지만, 7편의 작품은 의외로 쉽사리 추려졌다. 확실한 취향과 안목을 가진 작가들에게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은 편혜영 <저녁의 구애>, 김애란 <물속 골리앗>, 손보미 <폭우>,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황정은 <상류엔 맹금류>, 정지돈 <건축이냐 혁명이냐>,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이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편혜영, 김애란, 이장욱, 황정은 작가부터 한국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문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손보미, 정지돈, 강화길 작가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한 번에 만나보기 어려운 7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은 젊은작가상 10년의 풍성한 결실로 독자들에게 소설 읽기의 각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11.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 하시는가?/윌리엄 D. 베커스/CLC/2013
-책소개
원제 <The Hidden Rift with God>가 말해주듯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단절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이 단절 때문에 우리에게 심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하여 우리가 바라는 바와 달리 평안하지 못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충분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다고 본다. 이에 일반 심리학이 영적이고 도덕적인 고려는 무시하고 단순하게 물리적인 원인과 결과로 분석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성경적 심리학을 바탕으로 진리요법이라는 기독교 인지치료 방식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하나님과의 단절이라는 죄임을 인식하고 진리를 믿고 자기 대화를 통해 진리를 반복하여 말함으로써 치유를 받는 것이다. 치유는 통찰, 체계적 둔감화, 기억 치료, 무의식적 사고의 의식화, 합리성 증대, 진정한 자아발견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하나님과 재결합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재결합을 통해 우리가 혼란과 실망과 하나님에 대한 분노를 해결하고 평안과 사랑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12.제4의 식탁/임재양/특별한서재/2018
-책소개
오랫동안 외과의사로 살아온 저자 임재양은 세상 사람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하여 이제는 셰프가 아닌 의사가 나서야 한다며<제4의 식탁>책을 출간했다. 수년간의 경험을 사례로 하여 나타난 결과물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식문화의 중요성, 식이섬유, 채식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와 환경호르몬 배출, 비만과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제1, 2, 3의 식탁을 뛰어넘는 제4의 식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13.닭다리가 달린 집/소피 앤더슨/B612북스/2018
-책소개
<닭다리가 달린 집>은 소피 앤더슨의 첫 소설이다. 소피는 러시아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바바 야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썼다. 죽은 사람들을 사후세계로 인도하는 바바 할머니, 닭다리가 달려 어디든 갈 수 있는 집, 그리고 할머니의 뒤를 이을 다음 수호자 마링카가 등장인물이다. 이들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집이다. 집은 마법을 부려 마링카를 위해 신기한 것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12살 마링카에게 이제 이런 건 시시한 일이 되어버렸다. 마링카는 죽은 사람들만 만나야 하는 현실이 불만이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음악, 근사한 이야기가 차고 넘치지만 닭다리가 달린 집은 죽음에 관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빨간 머리 앤을 떠올리게 하는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소녀 마링카. 마침내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마링카는 위험하고 아찔한 모험을 시작한다. 독자들은 마링카가 펼치는 모험을 통해 삶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되짚어보게 된다. 죽음을 여행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저자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4.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2019
-책소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15.자물쇠가 잠긴 방/기시 유스케/북홀릭/2019
-책소개
<검은 집>, <푸른 불꽃>, <악의 교전>의 작가 기시 유스케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작가가 아니다. 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되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정말 무섭게 쓰는 호러의 거장’,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칭호를 얻은 그가 이번에는 <자물쇠가 잠긴 방>을 통해 본격 밀실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네 개의 단편을 통해 네 개의 밀실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서 기시 유스케는 군더더기 없이 오직 밀실 트릭만으로 독자에게 정면 승부를 던진다.

16.아인슈타인은 왜 양말을 신지 않았을까?/크리스티안 안코비치/문학동네/2019
-책소개
아인슈타인이 양말을 신지 않는 사소한 습관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의 비밀을 끌어내고자 한 이 괴짜 저널리스트는, 뇌과학부터 심리학, 생물학, 자기계발을 넘나드는 각종 연구 결과와 전문 자료 및 전문가들의 저서, 신문기사 등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실 우리는 머리 대신 왼쪽 무릎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하는 이 괴짜 저널리스트는 시종 유쾌하기만 한 지식 탐험의 결과를 늘어놓으며, 우리를 지적 유희의 세계로 초대한다.

17.융의 영혼의 지도/머리 스타인/문예출판사/2019
-책소개
그저 밋밋한 2차원 평면 지도가 아니라 융 심리학을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3D 지도이다. ‘융의 영혼의 지도를 30년 가까이 연구해 정제한 결실’이라는 자신에 찬 서론이 허언이 아님을 충실한 내용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융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여러 논문이나 저작, 블로그 등에 다양한 층위의 난이도와 정확성 혹은 부정확성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처럼 불균질적이고 파편화된 지식 시장에서, 머리 슈타인의 <융의 영혼의 지도>는 단연 충실하고 종합적인, 그러면서도 더없이 대중적으로 잘 요약 정리된 융 입문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18.가을/앨리 스미스/민음사/2019
-책소개
팔십이 넘은 이웃 노인 대니얼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었던 십대 소녀 엘리자베스의 이야기와, 시간을 건너뛰어 서른두 살의 미술사 강사가 된 엘리자베스의 일상을 교차시키며 진행되는 이 이야기가 “최초의 포스트 브렉시트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 이 소설은 실제로 여러 사회 정치적 이슈들로 혼란스러운 영국 사회의 면면을 현재 진행형으로 묘사한 통찰력 있는 작품인 동시에, 지금 이 순간 한국 사회에도 적용되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동시대성을 지닌 소설이다. 백한 살이 넘어 요양원에서 쓸쓸히 죽음을 기다리는 대니얼과, 사회인이 된 엘리자베스의 차가운 일상은 ‘독거노인’와 ‘비혼여성’을 넘어 ‘관료주의’와 ‘난민’으로까지 생각의 영역을 넓힌다. 이웃과의 교감이 개인들 각각의 삶에 얼마나 강한 불빛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밝힐 수 있는지, 앨리 스미스는 사회의 한복판 속에서 소설가가 가진 날카로운 직감력으로 사회를 크로키한다. 재기 발랄하고 영리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그녀만의 언어유희를 발견하는 것 역시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빼놓을 수 없는 독서 체크 사항이다.

19.마지막 의사는 비 갠 하늘을 보며 그대에게 기도한다 상/니노미야 아츠토/소미미디어/2019
-책소개
환자들에게 죽음을 종용하는 의사, 키리코 슈지. 꺾이지 않는 열정과 의지로 병과 싸우는 의사, 후쿠하라 마사카즈. 상반된 두 사람을 이어주던 유일한 친구 오토야마가 후두암으로 죽은 이후, 키리코는 대형 병원을 나와 자신만의 진료소를 차린다. 한편 후쿠하라는 여전히 병원의 부원장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원장인 아버지에게 미운털이 박혀 업무에서 밀려난다. 그런 그들에게 알 수 없는 인연을 따

라 에이즈에 걸린 한 연인이 찾아온다. 여자는 후쿠하라에게, 남자는 키리코에게. 불치병이라는 절망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고 모두 놓아 버리는 반면, 누군가는 도리어 살아갈 의지를 다시금 다지기도 한다.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과거와 미래를 따라 교차하며 흐르는 감동의 메디컬 드라마 후속작!

20.내일이 없는 소녀/황희/네오픽션/2019
-책소개
여덟 번의 토요일을 반복하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가는 독특한 소재의 타임루프 소설 <월요일이 없는 소년>으로 제1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미스터리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황희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내일이 없는 소녀>. 이 작품은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월요일이 없는 소년>의 스핀오프(기존 작품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 등을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는 순간, 모든 가능성만큼의 평행세계가 열린다는 독특한 설정은 기존의 타임루프 영화나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사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시공간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의 매력 속으로 이끌고 있다.

21.명나라 장수 이신방전/고형권/구름바다/2019
-책소개
이 책은 역사소설 <남원성> 저자 고형권 작가가 정유재란 때 남원성 전투에서 오만 육천여 명의 왜군과 맞서 싸운 남원성 사람들 - 만인의 민관군, 의승병 중에서 삼천 명의 명나라 군사들을 대변하는 <명나라 장수 이신방>의 일대기를 담은 소설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밝혀진 적이 없는 명나라 지원병의 일대기를 소설로 재구성한 책이다. 조선을 지키기 위하여 머나먼 타국에서 남원성까지 온 병사들, 오만 육천여 왜군에 맞서 항거하다 순절한 이들은 누구인가?

22.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도덕경/노자/탐나는책/2019
-책소개
도가의 시조, 노자의 어록이자 동양철학의 정수로 알려진 <도덕경>은 여타의 경전들보다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그 5,000여 자만으로도 <도덕경>은 큰 울림을 준다. 노자는 난세 가운데 이 글을 기록하였다.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누군가에게 와 닿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근간이 됐으나, 또한 난세였기에 노자의 가르침은 실정에 맞지 않았고 외면당했다. 결국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으로 남는 것이다. 어지럽고, 혼란스럽고, 물질주의에 빠져 있는 지금 현대는 어떤 의미에서 또한 난세다. 이 세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도덕경> 안에 분명 답은 있다.

2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홍자성/탐나는책/2018
-책소개
<채근담>에는 우리가 꿈꾸는 삶, 우리가 바라는 사회를 허울 좋은 문장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곳에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올바르고 이로운 삶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전집에서는 현실에 살면서도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처세를 담았다. 속세와 더불어 살되 비루함과 천박함에 떨어지지 않게 이끌어주는 경구들이 주를 이루며, 후집에서는 산림 속에서 자연을 벗하며 한가롭게 세월을 보내는 즐거움을 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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