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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21년 5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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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510회 작성일 21-05-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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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신간도서 안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5월 (5월 20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ebook)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 기억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2020
-책소개
기억의 문이 열리고 모험이 시작된다!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2. 기억2/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2020
-책소개
기억의 문이 열리고 모험이 시작된다!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 주인공 르네 톨레다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그는 센강 유람선 공연장 [판도라의 상자]에 갔다가 퇴행 최면의 대상자로 선택당한다. 최면에 성공해 무의식의 복도에 늘어선 기억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르네. 문 너머에서 엿본 기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그의 전생이었다. 최면이 끝난 후에도 너무나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에 시달리던 그는 몸싸움에 휘말려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자수할지 말지 고민하며 초조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공지영/위즈덤하우스/2020
-책소개
“날마다 점점 행복해지기로 했다.”나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의 기록몇 년 동안 틈틈이 섬진강 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문제를 고민해온 공지영 작가가 4년 만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돌아왔다. 도시를 떠나 완전히 섬진강 근처로 이주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지리산이 든든하게 서 있고, 마당에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15평 남짓의 소박한 집에서 지내며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개인적으로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다섯 개고, 기사에 악플이 줄줄 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점점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삶이 괴로워진 후배 세 명이 차례로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행복할 수 있는지 묻는 이들이 섬진강 변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위로를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함께하며, 나를 사랑하며 행복해지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어떤 선입견이나 바람이 없이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여태까지 사람들이나 상황을 좋게만 해석하려고 애쓰며 살았다면, 힘들게 그럴 필요 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때때로 선의적 해석도 일을 그르치게 만들고 희망도 독이 되기 때문이다.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이유가 100가지도 넘는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할 이유도 100가지도 더 된다. 행복은 아침에 해가 떠서 창문 안으로 그 빛을 비추듯 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지금 여기 우리에게 특별한 위로와 울림을 전한다.

4. 소설 보다 : 봄 2020/김혜진, 장류진, 한정현/문학과지성사/2020
-책소개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오늘의 소설적 풍경새봄을 맞아 『소설 보다: 봄 2020』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지난 2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소설 보다: 봄 2020』에는 2019년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혜진의 「3구역, 1구역」, 장류진의 「펀펀 페스티벌」, 한정현의 「오늘의 일기예보」,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형중, 우찬제, 이광호, 이수형, 조연정, 조효원)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5. 소설 보다 : 봄 2021/김멜라, 나일선, 위수정/문학과지성사/2021
-책소개
새로운 세대가 그려내는 봄의 소설적 풍경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 봄 2021』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출간된 『소설 보다』 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매 계절 간행되는 『소설 보다』는 주목받는 젊은 작가와 독자를 가장 신속하고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소설 보다 : 봄 2021』에는 2020년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멜라의 「나뭇잎이 마르고」, 나일선의 「from the clouds to the resistance」, 위수정의 「은의 세계」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선정위원(강동호, 김보경, 김형중, 양순모, 이수형, 조연정, 조효원, 홍성희)은 문지문학상 심사와 동일한 구성원이며 매번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평은 문학과지성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6. 나는 장례식장 직원입니다/다스슝/마시멜로/2020
-책소개
어쩌다 장례식장에서 일하게 된 남자의 오싹하고 유머러스한 체험 일지뼈 있는 농담이 선사하는 블랙 유머의 세계!“장례식장에선 별일이 다 생긴다니까요!”출간 즉시 대만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작가님, 서둘러 다음 책도 써주세요!”재기 넘치는 발랄한 문체, 매력 넘치는 장례식장 사람들,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일화들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top10에 진입하며 대만에서 돌풍을 일으킨 에세이집 『나는 장례식장 직원입니다』가 국내에서도 출간됐다. 장례식장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20대 청년의 자전적 일화 모음집으로, 장례식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을 블랙 유머 넘치는 코믹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 저자는 매일 시체를 다루는 일을 하면서도 명랑하고 낙천적인 인생관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을 ‘아무 생각 없는 뚱보 오타쿠’라고 칭하면서도, 자기 일을 좋아하고 현재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다. 이런 저자의 태도는 총 57편에 달하는 짧고 유머러스한 경험담 속에 강렬한 철학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구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일하며 보고 들은 죽은 자들의 갖가지 사연과, 시신 복원사나 장의사, 시신 운반사, 안치실 경비원 등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들, 그리고 이 세계에서만 겪을 수 있는 기이하고 으스스한 괴담 등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 흥미로운 소재를 풀어내는 저자의 재기 넘치는 발랄한 문체, 탁월한 글 솜씨가 인상적이다. 이미 이 책을 읽은 독자의 평대로, 한 번 펼치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글의 매력이 느껴질 것이다.

7.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천종호/우리학교/2021
-책소개
호통판사 천종호의 ‘소년재판 이야기’ 특별판『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는 ‘소년범의 대부’ 천종호 판사가 그동안 펴낸 책에서 독자의 공감을 크게 받은 글을 추려 펴낸 특별판이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을 전부 다듬고 내용을 풍성하게 보완하였으며 따뜻하고 정겨운 일러스트를 덧붙였다. 소년법과 관련한 최근의 논쟁을 비롯해 법과 정의, 법치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글도 새롭게 수록했다. 법정에서는 매서운 호통으로 소년들을 떨게 만들지만 재판이 끝나고 나면 열악한 소년들의 처지에 눈물 흘리고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귀 기울여 온 천종호 판사. 그는 거듭 말한다. 비행의 거푸집을 벗기면 삶의 부조리와 폭력 앞에 아무런 보호막 없이 내던져진 아이들의 유약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세상에는 누구도 겪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많고, 어떤 아이도 그런 환경에 처해서는 안 된다고. 우리가 불안과 냉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천종호 판사는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온몸을 던져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왔다. 이 책은 비난의 목소리만 커져가는 차가운 우리의 공동체에 작지만 빛나는 희망의 온기를 오롯이 전해준다.

8.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오스카르 아란다/동녘/2020
-책소개
CNN과 MBC가 주목한 바다거북 파수꾼, 오스카르 아란다의 좌충우돌 동물 에세이!“살아있는 존재의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준다”- [라스 프로빈시아스](스페인 유력지)“단순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연과의 잃어버린 연결을 복원한다”- [라 반구아르디아](스페인 유력지)열정적인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 생물학자가 책장 깊숙한 곳에 사는 좀벌레부터 잔혹한 킬러로 오해받는 범고래까지 야생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쓴 엉뚱하고 유쾌한 자연 에세이.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 아름다운 멕시코 바다, 스페인의 신비로운 숲을 누비며 마주친 야생의 얼굴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살아 있는 존재들의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흔히 주목받는 포유류뿐 아니라 편견과 혐오에 시달리는 파충류와 곤충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던지며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이 책에는 지은이가 헌신했던 바다거북 보호 프로젝트의 뒷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일에 뛰어들게 된 이유, 가죽이 벗겨지기 직전 바다거북을 구하고 새끼 거북의 탄생을 지켜봤던 이야기, MBC 촬영팀과의 기억과 후일담, 12년의 활동을 뒤로하고 스페인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들려준다.

9. 보통의 노을/이희영/자음과모음/2021
-책소개
『페인트』 작가 이희영 신작18세 애늙은이 아들, 34세 철없는 엄마그들 사이에는 말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본 장편소설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영 작가. 그가 이번에는 ‘보통의 의미’를 묻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보통의 노을』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열여덟 최노을의 이야기다. 노을은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열일곱 살에 노을을 낳은 엄마는 가뜩이나 젊은 나이에 동안이기까지 하다. 그런 엄마를 5년 동안 바라봐 온 연하의 남자가 있는데 절친 성하의 오빠 성빈이다. 엄마는 처음에는 성빈을 완강히 밀어내지만 계속된 그의 기다림에 조금씩 마음을 연다. 노을은 성빈이 미덥지 않다. 엄마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 남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어떻게든 둘의 만남을 막고자 성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성하는 오히려 노을을 나무란다. “네가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성하의 질문에 노을은 깊은 고민에 잠기는데…….소설에는 노을의 절친 성하와 동우를 비롯해 엄마와 성빈, 성하 아빠의 다채로운 사연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사회가 말하는 평범함이 무엇인지, 세상이 정한 기준이 무엇인지 여러 인물들의 시선에서 묻고 답한다. 노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보통과 평균을 어떤 의미로 생각하는지 곱씹어 볼 수 있을 것이다.

10.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매일경제신문사/2021
-책소개
우리가 읽었던 위인전은 거짓이다!· 힐러리 vs 트럼프, 가짜뉴스가 막판 승자를 갈랐다!· 드라큘라가 정말 흡혈귀였을까? 드라큘라가 루마니아의 국민 영웅이었다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 진정 앙투아네트의 외침이었을까? 가짜뉴스에 희생된 프랑스 왕비의 비극!· 아직도 링컨이 노예해방의 아버지라고 알고 있는가? 그에게 노예해방은 정치적 과제 극복의 수단일 뿐이었다!· 팍스 로마나는 진정 평화로운 세계였을까? 특수계층이 만든 승자의 눈가림이었다!5,000년 세계사 속에서 독재자와 반체제 포퓰리스트는 ‘가짜뉴스’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조작하고 대중을 선동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여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렉산드로스부터 링컨, 잭슨, 비스마르크 등 위인부터 팍스 로마나, 유대인 박해, 미국 대선, 베트남 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까지 수없이 많은 가짜뉴스가 세계사를 뒤흔들곤 했다. 더 나아가 가짜뉴스가 만들어낸 거짓 정보로 여전히 억울하게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렇고 드라큘라가 그렇다. 바로 승자의 역사가 만들어낸 비극이다.

11. 어디에도 없는 아이/크리스티안 화이트/현암사/2020
-책소개
'28년 전, 나는 지금의 가족에게 납치되었다’데뷔작으로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운 화제작!스릴러 독자들에게 '숨막히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빅토리안 프리미어 문학상 수상- 호주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7개국 번역 출간무명의 작가를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책, 전 세계 스릴러 독자에게 '숨막히게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은 작품, 데뷔작으로 가장 빠른 판매기록을 세운 화제작. 호주의 작가 크리스티안 화이트의 『어디에도 없는 아이』가 출간되었다. 시나리오 작가, 영상편집자, 골프카트 운전사, 티셔츠 인쇄 등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글을 쓰던 저자는 이 작품으로 미발표 작품에게 주는 빅토리안 프리미어 문학상을 수상한다.이 책은 출간 두달만에 2만 5천부가 팔리며 데뷔작으로는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우고, 평단과 스릴러 독자들에게 최고의 데뷔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이후 17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미국의 어나니머스 콘텐츠와 호주의 카버 필름스에서 영화화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티안 화이트는 두 번째 소설 『THE WIFE AND THE WIDOW』로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범죄소설 문학상인 Ned Kelly Awards에서 2020년 최고의 범죄 소설로 뽑히며, 데뷔작의 성공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12. 전국축제자랑/김혼비, 박태하/민음사/2021
-책소개
지금까지 이런 여행기는 없었다!에세이스트 김혼비, 박태하가 지역 축제에서 만난,정말이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순간과 마음『전국축제자랑』은 열두 곳의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축제를 고루 글감으로 삼았다. 여행은 부부가 가졌던 사소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건 ‘한국 사람들은 왜 이럴까’ ‘한국이라는 공간은 왜 이럴까’. KOREA, 즉 대명사 K로 상징되는 한국의 특징적인 그 무엇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말 안 해도 뭔지 알 것만 같은 의아함이 둘을 지역 축제의 세계로 이끈다. 가치판단을 일단 보류한 채 축제의 현장으로 빠져든 그들에게 K-축제는 이상한데 진심이고, 미심쩍은데 아름다운 여행이 된다. 거기에는 지역을 사랑하고 축제를 즐기는 주민들, 사소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그곳에는 위축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분투가 있고, 어딘가 너무나 한국적인, 그래서 이쯤이면 고쳐야 할 관습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이토록 이상하고 아름다운 K-축제의 열두 가지 빛과 그림자가 『전국축제자랑』에서 자유롭게 오간다. 그 문장의 탄성과 사유의 탄력이 한번 잡은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13.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문학동네/2021
-책소개
‘창백한 푸른 점’ 속 천문학자가일상을 살아가며, 우주를 사랑하는 법『네이처』가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한 심채경의 첫 에세이이론물리학자 김상욱,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천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과 세상, 그리고 멀고도 가까운 우주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무언가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아름다운 무언가에 대해서는 ‘별처럼 빛난다’고 말하고,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면 별자리로 운을 점치며 ‘우주의 기운’이 함께하길 빌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천문학자에게 천문학이란, 달과 별과 우주란 어떤 의미일까. 할리우드 영화 속 과학자들의 ‘액션’은 스릴이 넘치고 미항공우주국과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일지는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그런 뉴스들이 오히려 천문학을 딴 세상의 이야기로 치부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속 천문학자 심채경이 보여주는 천문학의 세계는 그러한 스펙터클과는 거리가 멀다. 빛과 어둠과 우주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천문학자도 누구나처럼 골치 아픈 현실의 숙제들을 그날그날 해결해야 한다. 다만 그 비밀을 풀기 위해 ‘과학적으로’ 골몰할 뿐이다. ‘지구는 돌고 시간은 흐른다’는 우주적이고도 일상적인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천문학자의 이야기는 그러하기에 더욱 새롭고 아름답다.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만 수백 년 걸릴 곳에 하염없이 전파를 흘려보내며 온 우주에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한다. 그리고 그들이 동경하는 하늘을, 자연을, 우주를 함께 동경한다. (_「프롤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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