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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22년 4월 신간도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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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점자도서관 (1.♡.149.135)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2-04-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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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신간도서 안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4월(4월 20일 기준) 신간도서 안내입니다. 


신간도서는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blib.or.kr) 접속 후 전자도서로 이용 가능합니다. 


1. H마트에서 울다/미셸 자우너/문학동네/2022

-책소개

“엄마가 이제 내 곁에 없는데 내가 한국인일 수 있을까?”

세계를 사로잡은 신예 록 뮤지션의

가족, 음식, 슬픔과 사랑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

미 전역을 사로잡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는 인디 팝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보컬이자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 자우너의 뭉클한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다. 출간 즉시 미국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2021년 뉴욕 타임스, NPR 같은 유수의 언론매체와 아마존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버락 오바마 추천도서에 꼽히기도 했다.

“우리 엄마만 왜 이래?” 여느 미국 엄마들과는 다른 자신의 한국인 엄마를 이해할 수 없던 딸은 뮤지션의 길을 걸으며 엄마와 점점 더 멀어지는데…… 작가가 25세 때 엄마는 급작스레 암에 걸리고 투병 끝에 죽음에 이르고 만다. 어렸을 적부터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해준 엄마를 떠나보내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져감을 느끼던 어느 날, 작가는 한인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해 먹다 엄마와의 생생한 추억을 되찾는데, 『H마트에서 울다』는 그로부터 얻은 위안과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해 담담하게 적어나간 섬세하고 감동적인 에세이다.


2. 긴긴밤/루리/문학동네/2021

-책소개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그땐 기적인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게.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긴긴밤』은 우리의 삶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가 다리가 불편한 코끼리의 기댈 곳이 되어 주는 것처럼, 자연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아내가 도와준 것처럼, 윔보가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는 치쿠를 위해 항상 치쿠의 오른쪽에 서 있었던 것처럼, 앙가부가 노든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 준 것처럼, 작지만 위대한 사랑의 연대를 보여 준다.” - 송수연(아동문학평론가)


3. 명상 살인 1/카르스텐 두세/세계사/2021

-책소개

“누구도 이런 살인은 상상하지 못했다”

인간관계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그 원흉이 되는 사람이 사라지길 바란 경험이 한 번도 없는 현대인이 있을까? 그런 면에서 『명상 살인』의 주인공 비요른 디멜도 처음엔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로서 그는 밤낮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했다. 아내와는 마주칠 때마다 싸웠고 소중한 딸의 얼굴은 거의 보지 못했다.

비요른이 살인자가 되던 주말도 평소와 같았다. 딸과 여행을 가기 위해 전날 늦은 밤까지 일했지만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 괜찮았다. 그런데 이제 막 별장으로 출발한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조직폭력범 의뢰인이 또 범죄를 저질렀고 그는 언제나와 같이 비요른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비요른이 명상을 시작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명상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모두 동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명상 살인 2/카르스텐 두세/세계사/2022

-책소개

“본 적 없는 신선함과 빈틈없는 서사

명상 중독자의 오묘한 내면아이”

더 내밀하게, 더 위트 있게, 더 기묘하게 돌아온 명상 살인자의 고백

독일에서 출간된 후 약 2년 반 동안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단아 명상가 비요른의 이야기가 생각하지 못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평화로운 명상과 피 튀기는 살인,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범죄소설과 공감되는 유쾌한 블랙코미디물, 이 어려운 조화를 『명상 살인』은 해낸다. 이번에도 작가 카르스텐 두세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요소들을 솜씨 좋게 엮어나갈 뿐 아니라, 주인공의 심리에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가고 한층 더 유려하게 사회를 풍자한다.

전편이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명상 방법을 소개했다면, 2편은 억눌려 있던 어릴 적 상처에 접근해 근원적인 내면의 문제들을 다룬다. 조직범죄자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박꾼,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사이에 놓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가 오래된 상처를 위로받고, 내면아이와 범죄에 대한 서사를 정신없이 따라가다가 문장 하나에 웃음이 터지는 오묘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책이다.


5. 백은의 잭/히가시노 게이고/양윤옥/2022

-책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새롭게 탄생!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걸작 서스펜스!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설원 미스터리 소설, 『백은의 잭』이 출간된다. 일본에서 발매된 지 약 한 달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독점한 『백은의 잭』은 코믹스,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며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한국에 처음 출간된 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온 본 작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인 양윤옥 역자의 번역으로 원문의 느낌을 보다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한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 것이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의 동기는 돈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6. 법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박형남/휴머니스트/2021

-책소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재판으로 본 세계사》의 저자 박형남 판사

30여 년의 판사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한국의 법정’에 선 판사의 진심을 말하다!

판사들은 왜 시민의 기대와 다르게 재판을 할까?

오랫동안 법정을 지킨 판사가 직접 전하는

판사들의 생각 방식

중요한 사건의 재판 결과가 나올 때마다 시민들은 분노한다. 누가 보아도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인데 왜 판사들은 상식적으로 재판을 하지 않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판사들의 관점은 왜 이렇게도 다를까? 법정의 울타리는 너무 높아 보이고 판사들은 그 안에서 자기들만 아는 언어로 판결문을 쓰고 재판을 하는 것만 같다. 갈수록 법에 대한 의식이 예민해지는 지금, 시민들은 정말 궁금하다. 판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재판을 하는지. 만민에게 평등하다는 법률이 왜 불공평하게 적용되는 것 같은지.

30여 년간 수없이 재판을 해왔고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민사항고부 재판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형남 판사는 시민들의 의문에 오랫동안 고민을 거듭했다. 법의 주체인 시민들이 법과 그 대리인인 판사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불신만 더욱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너무나 많은 재판을 떠안아 과로에 시달리면서도, 울타리에 갇혀 시민과 소통하는 능력을 잃어가는 판사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져만 갔다. 재판을 통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법률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지 시민들을 설득하지 못한 채, 법률 관료로서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했다.

이 책은 ‘판사에게는 당연하지만 시민에게는 낯선 법의 진심’을 다룬다. 법에도 진심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람을 향한다. 형사재판으로 경력을 시작해 수십 년 동안 재판을 해온 박형남 판사가 살펴본 법과 판사의 마음이다.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두루 거치며 바라본 재판의 풍경, 재판 과정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의 얼굴, 법률가로서 읽고 쓰고 생각해온 법의 인문학, 특별해 보이지만 지극히 평범한 판사의 일상까지, 보통의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법정의 뒷모습을 차분하고 성실하게 풀어준다. 책 마지막에는 박형남 판사와 법철학자 김현섭 교수의 대담을 실었다. 냉철하면서도 애정 어린 대화가 법에 대한 더욱 풍성한 논의를 이끌고 독자들이 법의 진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법정의 얼굴들/박주영/모로/2021

-책소개

구속, 무죄, 유죄, 선고, 징역, 재판, 형량… 형사법정에 올라온 사건들은 주로 한 단어나 문장으로 정리된다. 법정 밖 사람들에게 형사법정은 유무죄를 가리는 곳에 지나지 않지만, 기사 한 줄과 형량 너머 법정에는 뭉개지고 흐려진 ‘얼굴들’이 존재한다. 『어떤 양형 이유』로 독자를 눈물 흘리게 했던 박주영 판사는 다양한 이유로 형사법정에 오게 된 얼굴들의 서사를 기억하기 위해 코를 끅끅 삼키며 쓰고 또 썼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지었던 그가, 『법정의 얼굴들』에 말과 글로 빚어낸 눈물겨운 위무를 담아냈다.


8.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찰스 화이트필드/빌리버튼/2021

-책소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지금도 당신을 아프게 한다”

무관심하고 비판적이고 큰소리로 화내던 부모에게서

상처받은 나를 지키는 법

국민 육아 멘토이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육아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에게 필요한 훈육 솔루션도 제공하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일상생활을 들여다보고 부모의 양육 태도의 문제를 짚어준다. 한 아이가 불안도가 매우 높고,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툴러 친구와 관계 맺기를 어려워한다는 사연에서 부모의 양육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더 깊게 들어가 양육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니 양육자 역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해묵은 상처가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부모로부터의 조건 없는 사랑과 보호를 받지 못하고 성장한 아이는 감정에 서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려워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아이 역시 내면의 슬픔과 아픔을 돌보지 못한 채로 성장한다.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지 않고 성장하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숨기고 정체성을 상실하며, 가짜 자아로 살아가게 된다. 50년 동안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연구한 저자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돌보고 재양육하는 것이 현재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리는 사람, 풀어내지 못한 분노를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을 사랑할 줄 몰랐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한다. 또한 전 세계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이 책은, 자유로운 나로 살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9. 울랄라 가족/김상하/창해/2020

-책소개

가족이란 무엇인가?

어렵고 힘들 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는 소설

김상하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울랄라 가족』은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소설이다. 시종 웃음을 주면서 묘한 슬픔이 스미게 하는 것이 김상하 작가 특유의 소설 작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에서 더더욱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울랄라 가족』은 영화 [기생충]의 가족처럼, 드라마 [동백곷 필 무렵]처럼 우리 주변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혜정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울랄라 가족’ 가장인 인국의 장남인 정도의 여자 친구로 정도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데, 보험회사에서 제시한 3억을 가족들한테는 2억으로 속인 뒤 1억을 따로 챙기려고 했던 계획이 들통난다. 아버지인 인국은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면서 경마에 승부를 걸고, 장남인 정도는 택시기사, 딸인 정아는 베이커리 알바, 막내인 정각은 중2 학생으로 요양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로 인해 늘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낙원연립 박씨네 가족에게 가뭄에 단비 내리듯 뜻밖의 제안에 술렁거린다. 보험사로부터 인국에게는 아내이자 자식들에겐 어머니의 존엄사에 동의할 경우 3억을 일시 불로 지급하겠다는 제안에 각자 가슴속에 꿈틀거린 욕망을 드러낸다. 김상하 작가는 3억이라는 보험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 뜻하지 않게 손에 넣게 된 거액의 돈의 행방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를 끝에 가서야 결말을 알 수 있는 추리 기법을 살려 소설을 장치하고 있다. 특히 각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과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소재를 지루하지 않고 따뜻하게 마무리해서 깔끔한 잔상을 남긴 작품을 펴냈다. 코로라19라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우울한 요즈음, 이번에 펴낸 『울랄라 가족』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더욱 일깨우는 계기가 될 특별한 소설이다.


10.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김광석/지식노마드/2021

-책소개

“불균형 회복 시나리오가 예상되는 2022년,

상황별 유연한 대응으로 기회를 포착하라!”

위드 코로나 시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경제 트렌드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예상되는 2022년의 경제는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에 진입할 것이다. 모든 지표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완화적 통화정책은 중단될 전망이다. 하지만 선진국과 개도국 간 불균형 회복 시나리오가 예측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는 또다시 새로운 변화에 놓여 있다. 국내 경제도 마찬가지다. 양극화로 치닫게 된 계층 간 회복은 ‘K자형 회복’으로 불리며 또 다른 쟁점을 암시한다.

2022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한 경제 이슈는 이뿐만이 아니다.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됨으로써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테이퍼링 단행과 예고된 금리 인상은 자산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디지털 화폐 전쟁과 반도체 신냉전 같은 굵직한 이슈들은 국제 경제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결코 놓쳐선 안 된다.

이 책은 수많은 쟁점 중 경제 흐름에 주요하게 작용할 20가지 트렌드를 선별해 담았다. 또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와 국내외 경제지표라는 정확한 근거로 한 해의 전망을 통찰했다. 세계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공포와 자산 버블 붕괴의 위협,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의 이슈가 있고, 국내에는 한국판 뉴딜 2.0 예산안과 순환 경제 구축, 가계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시장 전망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현안이라 할 수 있다.

세계와 한국, 산업·기술적 관점에서 2022년 경제를 결정지을 주요한 주제를 톺아보는 데 있어 이 책은 뚜렷하고 유연한 대응책을 줄 것이다.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을 통해 미래를 결단할 유용한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


11.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옌롄커/웅진지식하우스/2019

-책소개

출간 즉시 전량 회수, 홍보·비평·게재·각색 금지…

금서로 지정되며 폭발적 논란을 일으킨 최고의 화제작

중국 현대 문학의 거장 옌롄커의 대표작

“놀랍게도 무례한 풍자, 부조리, 유머, 재치가 넘친다.” ㅡ LA 타임스

“옌롄커의 풍자는 마오이즘의 이상과 그것이 품은 거짓의 결말을 훌륭하게 드러낸다. 또한 이 작품은 타협된 관계와 성취되지 않은 소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ㅡ 퍼블리셔스 위클리

“거의 모든 페이지가 역설적이다. 아, 물론 관능적이기도 하다.” ㅡ 북리스트

현재 중국 평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받으며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되는 소설가 옌롄커. 그는 문단의 평가나 대중적 인기에 무관하게 오로지 작품을 통해 가장 본질적인 작가의 세계관을 드러내고 문학의 본원을 지향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5년 발표되자마자 금서로 지정되면서 중국 현대 문학사의 문제작이 된 이 책에서, 그는 혁명의 서사와 욕망의 동경을 대비시킴으로써 중국 인민이 겪어야 했던 고통의 근원과 왜곡된 인간 존재를 드러낸다.

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권력욕, 인간적 욕망, 성욕 등이 한데 얽힌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이야기의 전개에 치중하는 통속 소설들과 달리 사물과 심리 묘사가 뛰어나며, 고도의 상징적인 수법을 통해 정치적 현실과 삶의 괴리를 희화화하여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혁명의 성스러운 언어를 가장 낭만적 수사로 풍자해낸 이 작품은 “쾌락의 끝을 향해 치닫는 남녀의 사랑 행위와 문화대혁명의 집단적 광기를 대비시킴으로써 혁명 서사에 억눌렸던 인간의 감성을 부활시킨 옌롄커의 대표적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2. 전라디언의 굴레/조귀동/생각의힘/2021

-책소개

『세습 중산층 사회』 저자 조귀동의 두 번째 책

“매년 5월과 선거철에만 소환되는,

‘전라도인’이라는 이등시민에 관하여”

여기,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각양각색의 모순이 두텁고도 끈끈히 덧얽힌 호남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정교히 뜯어보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습 중산층 사회』를 통해 불평등 사회에 날카롭고 묵직한 화두를 던졌던 저자가 이번에는 보편의 문제와 특수한 사정이 옭아매는 한국 내 유일한 지역 “호남”에 주목한다.

책은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각도와 층위에서 살펴본다. 지역차별, 저발전, 불평등, 산업 및 경제 구조, 부패와 무능, 취약한 지역정치 구조와 거버넌스 등 오늘날 호남이 안고 있는 중층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지역과 계급이라는 이중차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호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전라디언의 굴레』다.


13. 정신과 의사의 식탁/양정우/에이도스/2021

-책소개

음식 프로그램과 먹방이 침샘을 자극하고, 손가락만 까딱하면 온갖 음식이 문 앞까지 배달된다. 음식만큼 욕망에 충실한 것도 없고, 또 그만큼 의미가 충만한 것도, 삶에서 중요한 것도 없다. 먹어야 살고, 먹어야 행복한 우리에게 ‘먹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벌교시장 한 구석 식당의 삼천 원짜리 백반을 맛보기 위해 삼만 원을 내고 택시를 탈 만큼 식도락에 진심이고 음식 여행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미식과 음식을 사랑하는 정신과 의사가 자신이 찾아다닌 음식에 대해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마음에 대해 풀어냈다. 삶의 다양한 순간에 만났던 한 끼 밥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앞에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의 조각들이 음식과 마음에 관한 번뜩이는 통찰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14. 증발/만려/손안의책/2021

-책소개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수상작

미스터리에서 발견하게 된 뜻밖의 따뜻한 소설

임시수사팀이 꾸려지고 한 달, 실종된 아이, 지유의 행방이 묘연하다. 담당 형사 고광춘은 강화도의 유명한 무당인 영지를 찾아간다. 물건을 매개로 육신에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영지는 지유의 내면으로 들어가지만, 지유는 동화 속처럼 꾸며진 내면에서 영지를 쫓아내고…. 지유 부모의 의심과 불신 속에서 간신히 지유의 몸에 빙의한 영지, 그녀는 지유가 원래 지유의 방과 똑같이 꾸며진 곳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체 누가, 왜 아이를 납치한 걸까.

이 책 『증발: 도깨비불』은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며 영화연출을 공부하고, 틈틈이 글을 쓰던 작가 민려의 첫 장편소설이자, 교보문고가 주최한 제7회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이다. 과거의 아픈 기억을 뒤로한 채 무당이 된 영지와 아들을 잃은 과거를 가진 고광춘 형사. 아이의 실종으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삶 자체가 파괴되어 가는 지유의 부모, 향리와 종석.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영지는 지유의 물건을 통해 아이의 육신에 빙의하여,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의 속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그렇게 서로는 하나하나 오해의 실타래를 풀어가며 서로를 위로하고 인간성을 회복해간다. 이 작품은 아이의 실종을 중심으로 유괴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받은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해가며 보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쉬는 틈이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시각을 비판함과 동시에 자식에 대한 모성,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꾸리게 된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스터리가 따뜻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찾으려면 이 소설을 읽어야 한다. 영매가 유괴된 아이를 찾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하지만 이 소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미스터리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지독하게 상처 입은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한 가족을 보듬는 이야기가 와닿는다. 유괴된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영매가 된 모성, 빙의 후 상처받은 아이의 영혼을 감싸 안는 위로, 그리고 그렇게 다시 하나가 되는 가족…. 결국 영매가 해결하는 미스터리란 오히려 산 사람을 위로하고 그 위로의 과정에서 인간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다. 미스터리에서 발견하게 된 뜻밖의 따뜻함이 놀랍다.

_ 배상민(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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